[한스경제 김재웅] 현대모비스가 내년 CES 참가 계획을 확정했다.

현대모비스는 내년 1월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에서 자율주행, 친환경, 인포테인먼트 분야의 미래차 기술을 다수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현대모비스 제공

슬로건은 ‘뉴 모빌리티 익스피리언스 위드 모비스’로 결정됐다. 일상생활에서 경험할 신기술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1층에는 대형스크린을 통해 가족 여행을 주제로한 영상으로 자율주행, 생체인식, V2G 등을 소개한다.

체험존에서는 홀로그램과 AR을 이용해 새로운 이동경험을 간접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다.

2층에 마련되는 프라이빗 부스는 1~3년내 양산 가능한 제품을 직접 보여준다. 제품에 관심있는 비즈니스 고객을 위한 자리도 마련했다.

특히 모비스는 이번 CES에서 처음 기술 설명회를 열기로 했다. 관람객과 직접 소통하고 기술 역량을 적극 알리기 위해서다.

1월 10일과 1월 11일 이틀에 걸쳐 각 분야에 대해 발표한다.

양승욱 현대모비스 연구개발본부장(부사장)은 “이번 CES 전시 컨셉은 미래 잠재 고객들에게 모비스의 기술로 구현될 놀랍고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라며 “타사와 차별화된 기술력을 적극적으로 알려 미래차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신기술 개발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