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 장학생, 골프와 영어가 결합된 새로운 교육 스포츠 프로그램 ‘게임 온 잉글리쉬-골프(Game On English-Golf)에 참여

리디아 고(Lydia Ko)를 배출한 뉴질랜드 최고의 골프 코칭 기관에서 훈련기회

뉴질랜드는 다수의 세계 대회를 제패한 리디아 고, 대니 리 등 우수한 한국계 골프 선수들이 골프 훈련과 기술을 연마한 나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뉴질랜드 정부기관 에듀케이션 뉴질랜드(Education New Zealand)는 한국의 골프 유망주에게 뉴질랜드 현지에서 세계적 수준의 골프 훈련을 받는 기회를 제공하는 ‘게임 온 잉글리쉬-골프(Game On English-Golf)’ 프로그램에 참여할 4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선발된 4명의 학생은 스티븐 조이스(Steven Joyce) 뉴질랜드 고등교육기술고용장관으로부터 트로피를 수여 받았다.

‘게임 온 잉글리쉬-골프’는 체계적이며 전문성을 갖춘 뉴질랜드의 골프 레슨과 함께 집중 영어 연수도 함께 제공하는 새로운 교육 스포츠 프로그램으로 향후 프로골퍼가 되고자 하는 만 13세이상의 학생 및 성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장학생들은 대한골프협회와 뉴질랜드 골프코칭 기관 ‘인스티튜트 오브 골프(Institute of Golf)’, 영어연수기관 ‘유니크 뉴질랜드(Unique New Zealand)’의 협력 하에 선발되었다.

이번에 선발된 4명의 학생들은 2016년 1월 4일부터 29일까지 한달 동안 최연소 메이저 우승자이자 세계 랭킹 2위의 한국계 뉴질랜드 골프선수, 리디아 고(Lydia Ko)를 배출한 뉴질랜드 최고의 골프 코칭 기관 ‘인스티튜트 오브 골프(Institute of Golf)’의 전문적인 PGA 코치들로부터 체계적인 지도를 받게 된다. 이와 함께 수준 높은 영어연수기관 ‘유니크 뉴질랜드(Unique New Zealand)’에서 집중적으로 영어도 배울 예정이다.

‘게임 온 잉글리쉬-골프’의 장학생으로 선발된 임희정양(15세정중 3)은 “게임 온 잉글리쉬-골프의 첫 번째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매우 감격스럽다. 리디아 고가 훈련 받은 뉴질랜드 최고의 골프 코칭 기관에서 열심히 배우고 노력하여 최고의 골프선수가 될 수 있는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리사 풋첵(Lisa Futschek) 에듀케이션 뉴질랜드 미주, 일본, 한국 지역국장은 “’게임 온 잉글리쉬 – 골프’는 전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수준 높은 뉴질랜드의 교육 시스템과 스포츠 분야에서의 전문성이 접목된 전혀 새로운 형태의 영어교육-스포츠 프로그램.” 이라며, “에듀케이션 뉴질랜드는 이번 장학생으로 선발된 한국의 골프유망주에게 뉴질랜드 현지의 골프 훈련과 영어교육의 기회를 함께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또한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리더쉽과 팀워크를 기르고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스티븐 조이스(Steven Joyce), 뉴질랜드 고등교육, 기술, 고용 장관은 한국과 뉴질랜드와의 교역관계를 강화하고 교육, 과학, 기술분야에 있어 양국간의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방한 중이다.

‘게임 온 잉글리쉬-골프’ 프로그램은 지난 3월 런칭하였으며, 이에 대한 문의사항은 gameonenglishgolf@enz.govt.nz 로 하면 된다.

한국스포츠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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