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올스타전/사진=리그오브레전드 홈페이지

[한스경제 이성봉] 라이엇 게임즈가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이벤트 대회인 '2017 롤 올스타전(2017 League of Legends All-Star Event)'이 시작된다.

‘2017 롤 올스타전’은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매일 오전 8시(한국시간) 진행된다. 한국 올스타 팀은 팬들의 투표로 결성된 드림팀으로, 삼성 갤럭시(KSV가 인수)의 ‘큐베’ 이성진, ‘앰비션’ 강찬용, SK텔레콤 T1 ‘페이커’ 이상혁, 롱주 게이밍 ‘프레이’ 김종인과 ‘고릴라’ 강범현이 한 팀으로 출전한다.

1대1 토너먼트는 지역별로 2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각 지역별 2명의 출전 선수는 코치가 직접 선정하며 한국에서는 ‘페이커’ 이상혁 선수와 ‘프레이’ 김종인 선수가 참가한다. 8일과 9일 오후 2시 15분부터 1대1 토너먼트가 진행되며 결과에 따라 10일 오전 8시 15분부터 4강전이, 11일 오전 8시 15분부터 결승전이 진행된다. 이상혁 선수는 8일 1대1 토너먼트 첫 경기부터 나설 예정이다.

세계 각 지역의 인기 선수들도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중국의 지안지아호(Uzi)와 대만·홍콩·마카오의 넘버원 정글러 헝하오슈안(Karsa)이 출전한다. 북미 지역에서는 소렌 비어그(Bjergsen)가, 유럽에서는 마틴 라르손(Rekkles), 폴 보이어(sOAZ) 등이 출전 선수로 뽑혔다.

해외에서 활약 중인 한국 선수들의 출전도 눈에 띈다. 유럽의 이동근(IgNar)과 터키의 김태일(Frozen)이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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