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최송희]  알다가도 모르겠는 알쏭달쏭 남자(썸남)의 심리
 같은 듯 다른 직장생활과 연애 비교 분석

 상사와 부하 직원의 대화 중 흔히 상사의 입에서 나오는 말
"왜 몰라주는거야?"
애초부터 상사와 부하는 다른 생각의 차이를 가지고 접근했기 때문에 
전부 이해할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원하는 목표는 같으니까 회의를 할 때는 수긍하고 통할 수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잠깐만, 이거 어디서 많이 들어본 대사인데..
"왜 몰라주는거야?"

 남녀의 싸움에서 흔히 여자가 말하는 말
"왜 몰라주는거야?"
기분, 마음의 엇갈림 등에서 서로 이해하지 못하고 슬픈 이별을 겪는 커플도 적지 않죠.
애초부터 남자와 여자는 다른 성별, 다른 생물이고 생각의 차이도 있으니까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여자는 말이나 태도에서 그가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읽을 수 있을 것입니다.

알다가도 모르겠는 남자 심리 파악하기
첫 번째, 자존심에서 나오는 자랑 (남자의 프라이드는 무엇?)
일반적으로 자존심은 자신의 사상, 가치관, 말과 행동에서 자신감을 가진 정신을
가리키지만, 남자의 자존심은 여자에게는 없는 특유의 프라이드가 존재하나 봅니다.
(직장 상사에게서도 느껴지는 프라이드...)

 많은 남성은 남자의 자존심을 잘 다루는 여자에게 호의를 느끼고
반대로 자존심에 스크래치를 긁는 여자에게는 호감이 사라진다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그런 남자의 자존심을 지켜주고 관계가 발전될 수 있는 팁을 소개하겠습니다!

 남자(썸남)의 자랑
단순히 남자(썸남)가 취미나 일을 자랑하는 것은 대화만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 드는 이성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과 상대방의 리액션으로 사랑의 온도를
확인하는 마음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여성(혹은 썸녀)은
"역시 OOO~~짱짱!" "재밌을 것 같네! 다음에 나도 같이 데려가줘!"
라고 웃는 얼굴로 한마디 보태는 것만으로도 남자(썸남)는 만족하고
"나는 상대방을 행복하게 해준 사람이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더 잘 보이려고 애를 쓸 것입니다.
BUT, 과유불급! 칭찬은 많지도 적지도 않은 적당한 수준이 제일 좋다는 사실!

두 번째, 자신의 이상형이나 가까운 미래, 먼 미래를 이야기 한다?
오고 가는 대화 중에 그가 자신의 가치관을 꺼낸다면 좋은 관게로 이어나가고 싶다는 어필!
예를 들면, "운동화가 어울리는 여자가 좋아" "내일 영화보고 싶네" 등
이런 말을 꺼낸다면 70% 장담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자꾸 눈이 마주치고 눈을 떼지 않는다.
서로가 신경이 쓰이고 있는 상태라면 필연적으로 눈이 계속 마주칠 수밖에 없습니다.
부끄러워 하는 남자도 있을테니, 눈이 마주치는 순간 시선을 옆으로 돌린다면
그것 나름대로 호감이 있다는 심리를 보여줍니다.

남자(혹은 썸남)가 보내는 SIGNAL, 그의 말과 행동으로 파악하는 심리
연애는 혼자가 아닌 둘이 하는 것이라고 하죠.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하고 이해를 통해 행복한 연인으로...

최송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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