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지호]미래에셋은퇴연구소가 전날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열린 한국연금학회 정기총회에서 ‘2017년도 연금문화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그 동안 성공적인 자산관리와 평안한 노후준비를 위해 연구 및 교육, 콘텐츠 제작 활동을 다양하게 펼쳐온 노력을 인정받았다.

한국연금학회는 국내 연금제도 발전 및 은퇴문화 성숙화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연금문화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연금을 통한 노후생활보장과 연금문화 확산에 관심이 있는 연구자들이 주축으로 2010년 설립된 학회는 우리나라 연금제도의 발전을 위한 연구를 도모하고 토론과 정책 제안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2004년 국내 최초 투자교육연구소로 설립된 미래에셋투자교육연구소와 미래에셋퇴직연금연구소가 합쳐져 2013년 1월 출범했다. 각종 노후 대비 리포트 발행과 국내 최대 규모로 은퇴 대비 자산관리 정보를 축적하고 있는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운영 중이며 다양한 오프라인 강의를 통해 노후준비 교육에 앞장섰다. 연구소는 출범 이후 축적된 연구역량을 활용해 은퇴리포트와 은퇴 전문 잡지를 발간하고 있다. 매년 은퇴와 관련한 다양한 이슈를 주제로 서베이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4월부터는 국내 금융권 최초의 노후 준비 팟캐스트 ‘행복한 은퇴발전소’를 운영하며 일반인도 쉽게 은퇴 관련 콘텐츠를 접할 수 있게 했다. 페이스북과 이메일 뉴스레터로 다양한 노후 대비 정보를 제공 중이다. 내년에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동영상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경록 미래에셋은퇴연구소장은 “그동안 연구소는 자산관리와 노후준비에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왔다”며 “앞으로 모바일이나 SNS를 통해서도 다양한 사람들이 은퇴와 연금 콘텐츠를 손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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