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시세, '광란의 24시간'... 정부 규제에 2천만원 선 무너지나?/사진=빗썸

[한국스포츠경제 김은혜]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하루에도 큰 폭으로 변동폭이 오르내려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비트코인 거래소인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어제(8일) 오전 10시경 가장 높은 시세를 기록했다. 약 2500만원 수준까지 올랐던 비트코인의 시세는 하루 동안 크고 작은 변동폭을 거쳐 9일 오전 7시 기준 약 204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빗썸이 제공한 24시간 변동 그래프를 보면 전체적으로 시세가 내려가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주말이 기점이 되어 투자자들의 맹폭 지원을 받아 그래프가 오름선을 그릴지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눈길을 끄는 점은 정부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에 대한 규제를 예고했지만 변동폭이 클 뿐 2천만원 선은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일각에서는 비트코인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넘쳐나고 있지만, 현재 세계 시장 3위인 한국 비트코인 시장은 그 어떤 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투자가 늘어나고 있다.

김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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