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이현아] 배우 김현주가 새해 드라마로 컴백한다.

김현주는 2018년 2월 방송 예정인 MBC 주말극 ‘데릴남편 오작두’로 안방극장 복귀가 유력하다. 김현주가 출연을 확정하면 먼저 캐스팅 된 정상훈 및 남자주인공 물망에 오른 김강우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김현주는 지난해 가을 JTBC를 통해 전파를 탔던 ‘판타스틱’ 이후 햇수로 2년 여 만에 드라마에 돌아온다.

이 드라마는 안팎으로 살기 힘든 30대 중반의 직장인 여주인공이 오로지 결혼한 여자, 유부녀의 사회적 지위를 얻기 위해 데릴 남편을 채용하며 시작되는 멜로 극이다. 김현주는 인정 받는 커리어 우먼이지만 결혼하지 못한 따가운 시선을 피하기 위해 사랑해서가 아닌 가짜 유부녀가 되는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아직 방송도 되지 않은 ‘데릴남편 오작두’에 관심이 가는 이유는 연출자 백호민 PD 때문이다. 백 PD는 전작 ‘당신은 너무합니다’ ‘왔다! 장보리’ ‘내 딸, 금사월’ ‘욕망의 불꽃’ ‘메이퀸’ 등 주말 시간대를 평정한 인기 드라마를 만든 장본인이다. ‘마마’를 집필한 유윤경 작가와 손을 잡고 또 한번 시청률 흥행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OSEN

이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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