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어드벤처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롯데월드 어드벤처(대표 박동기)는 ‘드림업 기부데이(Dream Up Give Day)’를 통해 조성한 기부금 2,000만원을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협회장 이중명)에 전달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드림업 기부데이’는 2015년부터 임직원들이 한 달에 한 번 사내식당에서 반찬을 조금 줄인 중식을 한 끼 먹는 것만으로 기금이 자동 조성되는 롯데월드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회사 역시 그와 동일한 금액의 후원금을 출연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진행하고 있다.

소아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키즈요가, 창의미술, 무용테라피 등 치유 프로그램 활동에 사용한 지난해와 달리 올해 기부금은 소아암을 치료하고 있는 국내병원 48곳에서 추천 받아 선정된 저소득층 소아암 아동 4명의 치료비로 직접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지난 11월 19일에는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연계해 롯데월드 가든 스테이지에서 소아암 아동과 롯데월드 샤롯데 봉사단이 함께한 ‘별들의 이야기’ 합창공연을 펼쳤다. 11월 22일 발매된 디지털 음원 ‘별들의 이야기’는 음원 사이트에서 검색 가능하다. 음원 다운로드, 스트리밍을 통해 발생한 음원 수익금도 전액 소아암을 앓고 있는 아이들의 치료비로 사용된다.

신화섭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