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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 유아정] 할리우드 스타 메건 마크리가 크리스마스 연휴를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함께 보낼 예정이다.

미국 연예지 이뉴스 온라인은 10일(현지시간) 영국 해리왕자와 약혼한 할리우드 배우 메건 마크리가 이번 크리스마스 연휴에 자신의 시할머니이자 영국 여왕인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함께 보내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해리 왕자와 약혼식을 올린 메건 마크리는 앞서 지난 1일 영국 노팅엄을 방문해 공식적으로 커플 행보를 선보이며 대중의 환영을 받았다. 이동 내내 두 손을 꼭 잡은 이들은 드문드문 서로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며 달달한 커플의 모습을 보여 화제를 모았다.

영국 왕실 측은 지난 달 공식 성명을 통해 "해리 왕자와 마크리가 이달 초 런던에서 약혼했다"라며 "결혼식은 내년 봄에 열릴 예정"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크리는 이날 해리 왕자가 지내고 있는 런던 켄싱턴궁 성큰가든에서 약혼 사실을 알리고 결혼 발표를 했다. 이들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교제를 공식 발표했으며 결혼 후 켄싱턴궁의 노팅엄 코티지에서 지낼 예정이다.

할리우드 스타이자 캘리포니아 걸인 메건 마크리의 패션과 일거수일투족은 벌써부터 화제다. 결혼을 앞두고 처음 보내게 되는 크리스마스에 영국 왕실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LA=유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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