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지호]암니스가 바이오시밀러 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11일 오전 10시14분 현재 암니스는 전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7,26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장 시작 전 암니스는 폴루스바이오팜으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폴루스홀딩스를 대상으로 30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폴루스홀딩스는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인 폴루스의 최대 주주다. 

이와 함께 시설자금 및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폴라리스바이오조합1호 등을 대상으로 425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도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암니스는 총 725억원의 자금을 조달해 바이오시밀러 사업에 진출할 예정이다.

회사는 내년 1월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출신의 핵심 연구개발 인력들로 경영진을 구성할 예정이다.

암니스 관계자는 "기술 및 가격경쟁력을 가진 폴루스가 상장기업인 암니스를 통해 원활한 자금 조달을 이뤄 연구개발 및 신공장 건설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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