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재웅] 재규어 F-TYPE이 더 새롭고 가깝게 돌아온다.

재규어코리아는 11일 뉴 F-TYPE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뉴 F-TYPE은 우선 좀 더 새롭게 외관을 꾸몄다. 모델 최초로 풀 LED 헤드램프를 적용했으며, 휠 등 익스테리어를 역동적으로 변형한 R-DYNAMIC 모델도 함께 나온다.

뉴 F-TYPE. 재규어코리아 제공

인테리어도 대폭 향상됐다. 초경량 마그네슘 프레임의 슬림시트를 비롯해 크롬 마감, 새로운 콘솔, 프리미엄 인컨트롤 터치 프로 등이다.

SVR은 F-TYPE의 고성능 DNA를 대표하는 파워트레인을 실었다. 5리터짜리 V8 수퍼차저 엔진에 인텔리전트 AWD로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수퍼 퍼포먼스 브레이크 시스템은 강력한 엔진의 힘을 잘 제어해준다.

P300은 2리터짜리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을 최초로 적용해 가벼운 주행이 가능하다. 특히 가격이 8,000만원대에 불과해 좀 더 많은 소비자들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 2월 출시될 예정이다.

백정현 재규어 코리아 대표는 “뉴 F-TYPE은 재규어 시그니쳐 모델로서 재규어의 레이싱 헤리티지를 고수하면서도 최첨단 기술을 적용해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최상의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며 “매력적인 가격대의 P300모델이 추가되어 폭넓은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뉴 F-TYPE이 국내 스포츠카 시장에서 써내려갈 새로운 역사를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김재웅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