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양지원] 배우 김의성이 흥행 공약을 언급했다.

김의성은 11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강철비’ 언론시사회에서 “흥행을 숫자로 말하는 부분에서 조심스럽다. 공약보다는 보다 많은 분들이 이 영화에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 우리나라와 민족이라는 말에 가려진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이 어떤 식으로 위험에 직면해있는지, 이 위험을 돌파하기 위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논의가 확장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또 김의성은 “정우성이 말한 적 있지만 770만 명을 바라보고 있다. 멋있는 숫자이기 때문”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철비’는 북한 내 쿠데타가 발생하고, 북한 권력 1호가 남한으로 긴급히 내려오면서 펼쳐지는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다. 오는 14일 개봉한다.

사진=OSEN

양지원 기자 jwon04@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