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재웅] 현대차 벨로스터에 인기 애플리케이션 사운드하운드가 탑재된다.

현대자동차는 내년 출시 예정인 벨로스터에 사운드하운드 기능을 최초로 탑재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운드하운드 작동 인포그래픽. 현대자동차 제공

사운드하운드는 음악을 들려주는 어떤 곡인지 알려주는 앱이다. 미국 실리콘밸리 기업인 사운드하운드사가 만들었다.

사운드하운드 탑재로 벨로스터는 카오디오에 출력되는 노래 정보를 버튼 하나로 확인할 수 있다. 라디오나 AUX, 블루투스등 스피커를 통해 나오는 음악이라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신형 벨로스터. 현대자동차 제공

특히 벨로스터는 인식을 위해 조용히 할 필요가 없다. 스피커에 출력되기 직전 데이터를 분석 자료로 이용하기 때문이다. 덕분에 정확도도 극대화했다.

현대차는 사운드하운드 탑재로 편의기능뿐 아니라, 추후 커넥티드카 개발에 교두보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사운드하운드는 라디오의 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화하고 이어 통신 네트워크와 인공지능을 통해 차랑 탑승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혁신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운전자의 풍요로운 카 라이프(Car Life)를 위해 다양한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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