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모현면과 이동면이 11일 읍으로 승격해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받게 될 전망이다. 사진=용인시

[경기취재본부 김원태] 용인시는 11일 처인구 모현면과 이동면이 읍 승격식을 갖고 정식으로 읍 업무를 시작했다.

시에 따르면, 읍 승격 요건을 갖춘 모현면과 이동면에 대해 지난 2015년 7월 읍 승격을 정부에 공식 건의한 바 있다.

이날 승격식에는 정찬민 용인시장과 김중식 용인시의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장,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정찬민 시장은 “모현, 이동면의 읍 승격은 지역주민들이 하나로 합심해 이뤄낸 결과”라며 “두 지역 주민들께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용인시는 2005년 포곡읍 승격 이후 12년 만에 새로운 읍이 생겨나 3개구, 3읍, 4면, 24동의 행정체제를 갖추게 됐다.

용인=김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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