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지호]텔콘이 이틀 연속 오름세다.

12일 오전 9시47분 현재 텔콘은 전일 대비 5.86% 오른 1만3,550원을 기록 중이다.

텔콘은 지난 8일 최대주주인 엠마우스의 지분 444만여주(지분율12.74%)를 320억원에 취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텔콘은 320억원 규모 전환사채를 발행해 대금을 치르기로 했다.

한편, 텔콘 주가는 엠마우스의 겸형적혈구빈혈증(SCD) 치료제 신약 '엔다리' 출시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텔콘 측은 "엠마우스가 SCD 치료제 신약 엔다리로 올해는 약 685만 달러(한화 약 76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2018년은 매출 약 1,400억원 및 영업이익 약 7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구체적인 실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비판도 나온다.

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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