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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 유아정] 할리우드 스타 휴 잭맨이 '어벤져스4' 출연설을 일축했다.

휴잭맨은 11일(현지시간) 미국 연예지 콜라이더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디즈니가 20세기 폭스사를 인수하면 ‘어벤져스4’에 깜짝 등장할 수 있다는 루머에 답했다. 그는 “지난 17년간 울버린이 헐크, 아이언맨과 함께 있는 모습을 상상했기 때문에 어벤져스4에 출연하게 된다면 대단히 흥미로울 것"이라며 "내가 보고 싶어하던 모습이지만 유감스럽게도 배는 떠났다. 다른 배우가 울버린 역을 맡아 그들과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앞서 휴 잭맨은 ‘로건’을 끝으로 더 이상 울버린을 연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서 그가 울버린 역을 또다시 연기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는 버리는 것이 좋겠다는 게 확인됐다.

휴 잭맨은 뮤지컬영화 ‘위대한 쇼맨’으로 스크린을 찾는다. '위대한 쇼맨’은 쇼 비즈니스의 창시자 '바넘'의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오리지널 뮤지컬 영화로 무일푼에서 시작해 화려한 쇼를 만들어 전 세계를 매료시킨 한 남자의 삶을 그린다.
 

LA=유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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