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연(왼쪽) 춘천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과 정재용 평창알펜시아리조트 경영지원본부장. /사진=알펜시아리조트

[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평창알펜시아리조트(대표이사 심세일)는 지난 11일 리조트 내 호텔과 콘도, 워터파크에서 발생한 분실물 1,600여 점을 지역아동센터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평창알펜시아리조트는 2015년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객실에서 습득된 분실물 중 사용이 가능한 의류 등을 선별해 춘천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원주지역아동센터연합회에 1,100여 점을 기증하고, 워터파크에서 발생한 의류나 모자, 수경 등 500여 점의 분실물은 횡계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했다.

알펜시아리조트는 오픈 이후 분실물 법적 보관기관인 6개월이 지난 물품에 한해 지역의 장애인 보호 시설이나 복지기관 등에 지속적으로 기증하고 있다. 아울러 복지시설 봉사활동, 문화소외계층 초청 이벤트, 사랑의 난방유 지원, 지역아동센터와 드림스타트센터 대상 리조트 시설 이용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평창알펜시아 심세일 대표이사는 “지역사회 소외 계층들이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임직원들과 함께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며 “향후 더욱 다양한 분야로 소외이웃과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지역사회공헌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신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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