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취재본부 김원태] 경기도 용인시는 무한돌봄센터와 삼성전자 DS부문 임직원들이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관내 저소득층 120가구를 직접 찾아 겨울 선물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겨울선물은 가구당 고구마 10kg짜리 1상자와 냄비세트 1개 등이다.

 삼성전자 DS부문은 2011년부터 용인시와 협약을 맺고 매년 저소득층에게 긴급구호비와 농산물, 명절용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소외계층 23가구에 2600만원의 긴급구호비와 저소득층 120가에 밑반찬, 설-추석 명절용품, 생필품 등을 지원한 바 있으며, 5가구의 노후주택도 무상 수리를 하기도 했다.

 겨울선물을 받은 유모(77) 씨는 “따뜻한 정성에 마음까지 따뜻해져 올 겨울을 잘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용인=김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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