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재웅] 수입 상용차 등록대수가 전달보다 크게 늘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1월 수입 상용차가 485대 신규 등록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달보다 무려 62.8%나 성장한 것이다. 올해 최다이기도 하다.

브랜드별로는 볼보트럭이 182대로 가장 많았다. 전달(106대)보다는 71.7% 많았다.

올해 통계를 작성한 이후 볼보트럭은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이어서 만(97대), 메르세데스-벤츠(60대), 스카니아(54대)가 뒤를 이었다.

이베코도 35대를 팔면서 전달(8대)보다 무려 337.5%의 증가율을 보였다.

수입 상용차 판매량이 이처럼 크게 늘어난 이유는 지난 달 판매 난조에 따른 기저효과 때문이다. 지난 달 상용차 시장은 추석 등 연휴에 따른 영업일수 감소로 판매량이 300대 미만으로 급감했었다.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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