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양지원]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이 지난 해 새해 흥행작 ‘공조’에 이어 2018년 새해 극장가를 책임질 신작으로 기대를 모은다.

2017년 1월, 남북 최초의 비공식 합동수사를 소재로 남북 형사의 유쾌한 공조를 그린 ‘공조’. 생애 첫 액션 연기에 도전한 현빈이 선사하는 짜릿한 쾌감과 각기 다른 임무를 지닌 매력적 캐릭터들의 유쾌한 케미스트리,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웃음과 감동으로 남녀노소 관객들의 입소문을 불러일으키며 781만 관객을 동원, 2017년 상반기 최고 스코어를 기록한 바 있다.

이처럼 배우들의 새로운 연기 변신과 매력적 캐릭터, 유쾌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 색다른 케미스트리로 전 세대 관객을 사로잡아 온 JK필름이 난생처음 만난 두 형제의 남다른 브로 케미를 담은 ‘그것만이 내 세상’을 통해 2018년 새해 극장가에 흥행 열풍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것만이 내 세상’은 무뚝뚝하고 거칠어 보이지만 알고 보면 속정 깊은 반전 면모를 지닌 한물간 전직 복서 형 조하와 의사 소통이 서툴고 사회성도 부족하지만 천재적 재능과 순수한 매력을 지닌 서번트증후군 동생 진태, 공통점이라고는 찾아보기 힘든 두 형제의 좌충우돌 케미스트리로 관객들에게 웃음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기존의 강렬한 이미지를 벗고 인간미 넘치는 연기 변신을 선보인 이병헌과 특별한 서번트증후군 연기에 도전한 박정민, 두 아들의 엄마 역을 맡아 남다른 존재감을 전하는 윤여정까지 세대별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했다. 제작을 맡은 JK필름의 윤제균 감독은 “질투가 날 만큼 시나리오의 완성도가 뛰어나서 보자마자 무조건 제작을 해야겠다고 결심한 최초의 작품이다. 요즘 같이 각박하고 팍팍한 세상에서 ‘그것만이 내 세상’과 함께 2018년 한 해를 유쾌하고 즐겁게 시작하실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한다”고 말했다. 1월 17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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