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한민국 MICE 대상 수상자들. /사진=한국관광공사

[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2일 평창군 용평리조트에서 올 한 해 한국 MICE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대상으로 ‘2017 대한민국 MICE 대상’을 시상했다. ‘MICE’란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 등 4개 분야를 아우르는 서비스 산업이다.

이날 시상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4개 부문(단체유치, 단체운영, 개인학술, 개인공로)과 한국관광공사 사장상 5개 부문(우수 MICE Alliance, 우수 MICE 서포터즈, Korea Convention Hotel, 기업회의 인센티브 관광, Young MICE)에 대해 이뤄졌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동의대 여호근 교수, 국제회의기획업체(PCO)인 이즈피엠피의 한신자 대표 등이 수상했고, 한국관광공사 사장상은 부산관광공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서울호텔 등이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외 MICE 산업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해 글로벌 산업 트렌드, 일자리 창출 방안 등 다양한 주제로 컨퍼런스도 개최됐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올해는 한국이 처음으로 국제협회연합(UIA) 발표 국제회의 개최건수 기준 세계 1위를 기록한 뜻 깊은 해이다. 이번에 수상한 MICE 유공자분들을 포함해 대한민국 MICE인들 모두의 땀과 노력의 결실이다“며 ”특히 이번 행사는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개최지인 평창에서 강원컨벤션뷰로와 공동으로 개최하게 돼 더욱 의미있었다“고 밝혔다.

신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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