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이현아] 그룹 뉴이스트W가 아기를 품에 꼭 안았다.

뉴이스트W 멤버들은 올해로 15주년을 맞은 조세현 사진작가의 전시회 ‘천사들의 편지’에 힘을 보탰다. 뉴이스트W는 ‘천사들의 편지’에 참여해 입양을 기다리는 아기를 따뜻하게 안아주며 하루빨리 가족을 만나 행복하게 자라나길 기원했다.

뉴이스트W 리더 종현은 카메라 앞에서 긴장한 아기의 ‘쉬야 세례’를 받았지만 당황하지 않고 아기를 다독이며 따뜻하게 촬영을 이어갔다. 조 사진작가는 “누구보다 소외되고 권리를 말하지 못하는 영아들의 인권에 대해 이 전시를 통해 다시 한 번 생각해 주기 바란다”며 “멋진 아이돌과 대한민국 대표선수들의 좋은 나눔의 씨앗을 받아가 싹을 피워주시길 기대 한다”고 전했다.

‘천사들의 편지’ 전시회는 조 사진작가와 대한사회복지회가 매년 연말 입양대상아동과 미혼모를 위해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국내 입양 인식 개선을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시작된 ‘천사들의 편지’는 해마다 톱스타들이 참여해 입양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나눔을 실천에 옮기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올해는 뉴이스트W를 비롯해 세븐틴, JBJ, 선미 등 톱 아이돌이 동참했다. 또 ‘하나 된 열정’을 주제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의 주인공 이상화 박승희 최재우 서보라미 등도 동참해 천사들을 안고 카메라 앞에 섰다.

15번째 ‘천사들의 편지’는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리며, 21일 발간되는 앳스타일 1월호에서 공개된다.

사진=앳스타일 제공

이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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