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어축제. 서울랜드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교외로 나가야만 볼 수 있었던 빙어축제를 도시에서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서울랜드는 12월 21일부터 내년 3월 4일까지 2017 서울랜드 빙어대축제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축제는 빙어 낚시장, 빙어뜰채 체험장, 겨울 이색 먹을거리로 다채롭게 구성돼 있으며, 올해는 빙어와 더불어 아이들이 선호하는 금붕어까지 만날 수 있다고 서울랜드는 전했다.

빙어 낚시장에서는 낚시대로 빠르게 움직이는 빙어의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으며 빙어뜰채 체험장에서는 물 속을 헤엄치는 빙어들을 뜰채로 낚는 체험이 가능하다.

아울러 서울랜드 윈터 아이스존에서는 평창 동계 올림픽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특별 이벤트가 진행된다. ‘아이스 인간 컬링’은 가족이 한 팀이 돼 직접 이동식 얼음 의자에 탑승해 빙판 위 컬링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스노우 바이애슬론’은 스노우 건을 사용해 이색 눈싸움과 타겟놀이를 경험할 수 있다.

신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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