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 사진=엄정화 트위터

가수 엄정화와 정재형이 13일 ‘한끼줍쇼’에 출연하는 가운데 두 사람이 함께 호주여행을 떠났던 사실이 화제다. 

2015년 3월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는 엄정화와 정재형이 호주로 동반 여행을 떠난 모습이 전파를 탔다. 

당시 19년 ‘절친’이었던 두 사람은 서로를 ‘자기야’라고 부르며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카메라 앞에 부담스러웠던 정재형은 막상 엄정화가 ‘자기야’라고 부르자 깜짝 놀라며 “이러지마, 우리 부부로 오해 받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엄정화 / 사진=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캡처

그럼에도 엄정화는 정재형을 위해 카메라 VJ를 자처하며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의 출연 목적이었던 격투기 연습 모습을 꼼꼼히 담아내는 등 절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다만 ‘정재형을 남자로 느껴본적 있느냐’는 제작진의 질문에는 단번에 “아니오”라고 답해 폭소케 했다. 

한편 엄정화와 정재형이 출연하는 ‘한끼줍쇼’는 13일 밤 11시 JTBC에서 방영된다. 

김솔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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