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지호]암니스가 바이오시밀러 시장 진출 소식에 또 급등세다.

14일 오전 9시34분 현재 암니스는 전일 대비 18.24% 오른 1만1,150원을 기록 중이다.

암니스는 폴루스홀딩스를 대상으로 300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한다고 11일 공시했다. 폴라리스바이오조합1호 등을 대상으로 425억원 규모 전환사채(CB)도 발행한다. 내년 1월 말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폴루스홀딩스가 지분율 27.5%로 최대주주가 된다.

암니스는 유상증자 등으로 조달한 725억원으로 바이오시밀러사업에 진출할 예정이다. 내년 1월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서는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 출신 연구개발자로 새 경영진을 꾸린다.

플루스홀딩스는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기업 폴루스의 최대주주로 암니스는 사명을 폴루스바이오팜으로 바꿀 예정이다.

암니스는 바이오시밀러 시장 진출 기대에 주가가 가파르게 급등해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되면서 13일 하루 거래가 정지됐었다.

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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