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성 입영연기 의혹에 병무청이 답변한 내용/사진=연합뉴스, 온라인 커뮤니티

병무청이 2018년도 사회복무요원 복무기관 선택 접수를 받고 있는 가운데 병무청 홈페이지에 올라온 워너원 윤지성의 입영 연기 의혹 민원이 화제다.

지난 6월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 종영 후 일부 누리꾼들은 "워너원 멤버로 발탁된 윤지성이 무단으로 입영 연기했다"며 병무청에 민원을 제기했다.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병무청 홈페이지에 '윤지성 무단 입영 연기' 관련 민원을 제기한 내용, 병무청에 직접 통화를 건 내역 등을 캡쳐한 사진이 올라왔다.

이에 병무청은 민원을 제기한 누리꾼에게 답변을 보내며 입장을 밝혔다.

병무청은 "우선 국방 의무의 공정한 이행에 관심을 갖고 윤지성의 무단 입영연기 의혹을 제기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윤지성은 병역법에서 정하고 있는 입영기일 연기 규정에 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세부 내용에 대해서는 개인 정보에 해당하므로 자세히 알려드리지 못하는 점 이해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병무청은 14일 오전 10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2018년도 사회복무요원 복무기관 선택 접수를 실시한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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