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정보센터 로고.

[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제주관광정보센터’를 15일 정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관광환경을 조성하고 개별여행객 대상 온ㆍ오프라인 관광안내 및 불편신고 등을 종합적으로 대응하려는 취지다.

제주관광정보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365일 연중무휴 운영되며, 기존 ‘관광안내 1330’과 ’제주 120‘보다 한층 강화되고 전문화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제주관광안내 총괄기관 역할을 담당한다. 주요 기능으로는 한ㆍ중ㆍ일ㆍ영 전화 안내, 모바일 활용 안내 강화, 현장출동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7월 말부터 시범 운영을 통해 외국어가 가능한 상담인력(중국어 6명, 일어 3명, 영어 3명)에 대한 전문 교육과 7,000여 건의 관광안내 DB 구축, 제주관광정보센터만의 상담프로그램 개발 등을 시행해왔다. 시범운영에서는 9월 1,761건, 10월 1,577건, 11월 1,337건 등의 상담을 제공했다.

박홍배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제주관광정보센터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중점 추진하고 있는 질적성장 기본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돼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개별여행객의 수용태세 기반 구축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네이버 파파고(번역기)와의 업무협력을 통해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도입한 자동응답 안내서비스 시스템 구축, 시장다변화를 반영한 안내 언어권 확대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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