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위드정보기술이 인도 키네틱그룹과 IoT 주차시스템 수출에 관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위드정보기술

[한스경제 정영선] IoT(사물인터넷) 전문업체 ㈜한위드정보기술이 최근 G-PASSS(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  글로벌공공조달상담회에서 인도 키네틱그룹과 IoT 주차시스템 수출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 금액은 최대 10만 달러 규모지만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위드정보기술은 지난 5월에는 미국기업 2곳과 30만 달러의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키네틱그룹은 한위드정보기술이 중소벤처기업부 R&D(연구·개발) 과제로 수행 중인 IoT 주차시스템 기술을 높게 평가했다. 

키네틱그룹은 "인도 내 주차 문제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이라며 "한위드정보기술의 산업설비 분야 IoT 기술이 인도에 정착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17년 G-PASS 기업으로 지정된 한위드정보기술은 동남아 미국 러시아 등에서도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해외수출도 진행중에 있다. 

한위드정보기술 관계자는 "공공조달시장 만큼은 외산제품보다 국산제품이 우선 공급되기를 바라며, 그래야 국내 경제가 활성화되고 고용이 증가해 결국은 세수가 증가하는 선순환 구조를 이룩할 수 있다"며 “G-PASS 글로벌 공공조달상담회에서 해외의 유수 기업들도 한국기술을 도입하려고 하는데 글로벌 외산제품만을 선호하는 국내 조달시장의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한위드정보기술은 IoT 공항솔루션, IoT 재난솔루션, IoT 산업설비솔루션 기반의 국제 IoT 표준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업체다. 가상화·오픈스택·컨테이너 등 클라우드 가상화 국내·국제 표준 기술을 가지고 다양한 응용 분야로 사업을 확장 중이다.  

정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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