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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 유아정] 차기 미국 대통령을 꿈꾸는 할리우드 스타 드웨인 존슨이 세 딸의 아빠가 된다는 소식이다.

드웨인 존슨은 13일(현지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이같은 소식을 직접 밝혔다.

그는 "여자친구 로렌 하시언이 둘째를 임신했다. 딸이다"고 발표했다. 드웨인 존슨은 전처 대니 가르시아와의 사이에 15세 딸을 한 명두고 있으며, 현재 여자친구인 로렌 하시언 사이에서 두 딸을 두게 됐다.
드웨인 존슨은 이어 "내년 봄에 둘째를 낳을 예정이다. 큰 축복에 무한히 감사한다"며 "나는 여성 사이에 둘러싸여 있다. 이보다 더 행복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드웨인 존슨은 15세 딸이 자신에게 남자친구가 있음을 고백한다면 그 남자친구를 집에 초대한 뒤 바로 초크 슬램(목을 조르는 레슬링 기술)을 걸어버리겠다고 농담할 정도로 딸 사랑이 유명하다.

미국 WWE 출신 슈퍼 스타로, 영화배우로 전향한 그는 최근 연이어 미국 대권을 향한 의지를 피력해 눈길을 받고 있다.
 

LA=유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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