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최형호] 호반건설주택은 ‘울산 테크노 호반베르디움’의 견본주택을 15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 단지는 ‘울산테크노일반산업단지’ 내 유일 공동주택용지로 희소가치가 있고, 일반 분양과 함께 중소형 민간 임대도 공급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울산 테크노 호반베르디움’은 울산광역시 남구 두왕동 울산테크노일반산업단지 1B-1, 2B-1, 2B-2 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15층, 21개동, 총 1135가구다.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인 전용면적 59㎡, 84㎡으로만 구성된다. 블록별로는 ▲1B-1블록 전용 84㎡ 401가구, ▲2B-2블록 전용 84㎡ 561가구, ▲2B-1블록 전용 59㎡ 173가구(임대 분양)다.

이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분양가는 1000만원 미만이고, 계약금(1차) 정액제, 중도금(60%) 이자 후불제로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였다.

청약 일정의 경우, 먼저 임대분양은 15일~22일까지 8일간 임대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일반 분양은 19일 산업단지 종사자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일반 특별공급, 21일 1순위, 22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29일에는 1B-1블록, 내년 1월 2일에는 2B-2블록 당첨자를 발표한다.

견본주택은 남구 달동 979번지(롯데마트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고, 입주예정일은 2020년 2월 이다.

최형호 기자 rhyma@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