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한국마사회 말산업종합센터는 말산업 흥미 제고를 위해 ‘마명짓기 행사’를 개최한다.

‘내 말의 이름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오는 16일 렛츠런파크 서울 놀라운지 내에서 진행된다. 마명은 특정 브랜드 혹은 상표명을 부여할 수 없으며, 동일마명 또는 유사마명도 허용되지 않는다. 숫자로만 이루어지거나 한 글자로 된 마명도 불가하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마명기준에 대한 사항은 현장에서 사전에 전달받을 수 있어 작명하는 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명 짓기 응모 시 선착순으로 기념품을 증정(탁상용 달력, 1인 1개)한다. 아울러 제출한 마명이 실제 말의 이름에도 사용될 수 있기에 참여 고객들에게는 색다른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말의 이름은 한국마사회 말산업종합정보센터의 마명 규정 심사를 거쳐 정해진다. 현재 말산업종합센터에는 내가끝판왕, 엄지척, 달그리다, 내가잘나가 등의 재미있고 흥미로운 마명들이 다수 등록돼 있다.

신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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