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every 1 인기 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출연 중인 방송인 신아영의 이른바 '큰 고추 사건'이 재조명된다.
신아영은 2015년 5월 SBS Sports '야구 앤 더 시티' 2회 넥센편에 출연, 다른 출연자와 고기집에서 고기를 먹다 오이고추를 보고 화들짝 놀랐다. 신아영은 오이고추를 쌈에 싸 먹으려는 정순주 아나운서를 향해 은연 중 "고추가 왜 이렇게 커?"라고 혼잣말을 했다.
그의 한마디에 당황한 출연자들이 언성을 높이지 웃음보가 터진 제작진은 긴급히 촬영을 중단했다. 신아영은 이와 중에 "저런 고추 처음 봤어. 아니 이게 말이 돼?"라며 오이고추를 집어든 뒤 "계속 이게 신경 쓰여"라며 웃어 보였다.
보다 못한 가수 홍진영이 "오이고추라고, 오이고추. 고추 중에 제일 큰 게 오이고추야"라고 말하자 신아영은 "그런데 뭐가 다 이렇게 야해?"라며 의아해했다. 그러자 홍진영은 "네가 이상한 거야"라며 그를 나무랐다.
홍진영이 이어 "너 큰 고추 처음 봐?"라고 묻자 신아영은 참아왔던 웃음을 터뜨렸다. 신아영은 이내 "나 저렇게 큰 고추는 처음 봐"라고 덧붙였다.
디지털이슈팀 digital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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