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는 지난 12일 제98회 전국체육대회 봉납식과 2017년 경기도체육상 시상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경기도체육회

[경기취재본부 김원태] 경기도체육회는 지난 12일 경기종합노동복지관에서 제98회 전국체육대회 봉납식 겸 2017 경기도체육상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는 도체육회회장인 남경필 경기도지사, 김호겸 경기도의회 부회장, 염종현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이원성 경기도체육회 수석부회장, 남창현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 한규택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사무총장 등 내빈들과 종목단체, 시·군 체육회 임직원들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행사는 경기도 체육의 브랜드를 홍보하고 경기도민의 체육에 대한 가치실현과 참여도를 높여 경기체육의 위상을 표현하기 위해 새롭게 탄생한 BI선포식이 열렸다.

제98회 전국체전 봉납식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최규진(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총감독으로부터 제98회 전국체전 종합우승배와 우승기를 봉납 받은 뒤 종목1위를 차지한 도육상연맹 등 14개 종목 관계자로부터 종목1위배를 건네 받아 자축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상식에는 전문체육진흥 선수부문에서 대상 최민정(성남시청), 최우수상 강채영(경희대), 우수상 김원호(매원고)등 3명, 장려상 성하원(용인중)등 6명이 수상했다.

전문체육진흥 지도자 부문에서 최우수상 김병완(매원고)를 비롯해 우수상 윤석천(수원시청)등 3명, 장려상 박상일(전곡고)등 6명이 차지했고, 전문체육진흥 공로 부문에선 이정훈(부천시체육회 부회장) 등 20명이 공로상을 받는 영예를 누렸다.

생활체육진흥 선수 부문에선 김광현(경기도야구소프트볼협회) 등 5명, 생활체육진흥 지도자 부문에선 김선아 지도자 등 15명이 으뜸상을 차지했고, 생활체육진흥 공로부문에선 최영희(부천시체조협회장) 등 20명이 공로상을 수상했다.

학교체육진흥 우수학교는 군포수리고등학교 등 2개교, 학교체육진흥 공로부문에선 안진영 지도자 등 10명이 공로상을 차지했다.

남 지사는 “전국체전16연패 위업을 달성한 경기도 선수 및 지도자는 물론 경기체육을 아끼는 많은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내년 평창올림픽에서 경기도의 위상을 높여주기 위해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김 부의장은 “전국체전 16연패 달성은 이 자리에 있는 도 체육인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가능했다. 경기체육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부했다.

수원=김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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