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지호]한국금융투자협회는 15일 '2017년도 금융투자 우수광고'를 선정해 시상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우수광고 시상에는 목표전환형 펀드, 비대면 계좌 개설, 연금 광고 등 올해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광고가 응모됐다.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소비자단체대표, 법조인, 학계 및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광고심사협의회에서 평가를 진행했으며, 광고의 독창성·전달력·공공성·상품성(PR·상품 부문), 규정 적합성(준법 부문) 등을 기준으로 선정했다. 

우수광고 PR부문에서는 한국투자증권의 '한국인의 연금 선택, 한국투자증권' 편이 선정됐다. 노후를 책임질 연금만큼은 '아무거나' 선택할 수 없는 직장인을 위해 1대 1 맞춤관리, 자산관리 노하우 등을 꼼꼼히 따져 선택하라는 메시지를 간결하고 재미있게 표현했다. 

또 KB증권 '든든한 투자 파트너' 편은 전 국민의 든든한 평생 투자 파트너가 되겠다는 KB증권의 비전과 의지를 '안심·멀리·든든' 3편의 시리즈로 쉽고 편안하게 전달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상품부문에서는 하이자산운용의 '하이 중국 4차산업 목표전환형펀드' 편이 수상했다. 세계의 공장에서 4차산업 강국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의 4차산업에 투자하는 펀드의 특성을 투자자들이 알기 쉽게 표현했다는 평가다. 

또 한화자산운용의 '한화 코리아레전드 중소형주 펀드' 편은 온라인 플래시 광고 형식을 통해 성장가능성이 높은 중소형주 발굴에 중점을 두는 펀드상품의 특징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점에서 선정됐다.

준법부문은 올해 준법감시인의 광고심사 규정적합도가 가장 높은 유안타증권과 트러스톤자산운용이 수상하게 됐다.

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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