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오 셰프/사진=JTBC

이찬오 셰프가 대마류 마약 흡입 혐의로 체포됐다.

15일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에 따르면 검찰이 마약의 일종인 해시시를 해외에서 몰래 들여와 흡입한 혐의로 이찬오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날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이찬오 셰프는 마약을 밀수입하고 직접 흡입한 혐의를 받고있다. 일반 대마초보다 환각성이 더 강한 '해시시'인 것으로 알려진다. 지난 10월 해시시를 들고 들어오다 들킨 이찬오 셰프는 당시 해당 마약이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혐의를 부인했지만 소변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찬오는 지난 10월 해외에서 국내로 해시시를 들어오려다가 공항에서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찬오는 해당 마약이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혐의를 부인했지만, 소변 검사 결과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와 14일 체포됐다.그러나 해시시를 밀수입한 혐의 일부는 부인하고 있다고 한다. 검찰은 48시간의 체포 시한이 끝나기 전인 15일 구속영장도 청구했다.

각종 방송에 출연하며 대중에 인지도를 쌓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던 그는 앞서 방송인 김새롬과 결혼, 짧은 결혼 생활 끝에 지난해 이혼을 발표한 바 있다. 이혼 이후 각종 논란에 휩싸이며 대중의 비난을 받은 그는 바르고 순수한 이미지로 방송 활동을 이어왔다.

바르고 순수한 이미지로 방송 활동을 이어오던 이찬오의 충격적 이면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전 부인 김새롬이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폭로한 이찬오의 거짓말이 눈길을 끌었다. 당시 이찬오는 MC 이영자의 "여자를 많이 안 만났느냐"라는 말에 김새롬은 "나에게 거짓말을 했다. 거의 모태솔로라고 말했는데 과거가 계속 나오더라"라고 폭로했다.

이찬오는 ‘올리브쇼’ ‘냉장고를 부탁해’ ‘마이 리틀 텔레비전’ ‘쿡가대표’ 등 등 다양한 요리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최근 정통 프렌치 비스트로 ‘마누테라스’에 이어 2번째 프렌치 레스토랑 ‘샤누’를 오픈했다.

이슈앤뉴스팀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