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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 유아정] 할리우드 신데렐라 메건 마크리와 영국 해리 왕자의 결혼식 날짜가 공식 발표됐다. 2018년 5월 19일이다.

영국 왕실은 15일 공식 성명을 통해 "해리 왕자가 메건 마크리가 2018년 5월 19일 영국 잉글랜드 윈저 성에 있는 세인트 조지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발표했다.
결혼식 비용은 영국 왕실에서 전액 지불할 예정.
윈저성의 조지 교회는 두 사람에게 매우 특별한 장소다. 해리 왕자가 세례를 받은 곳이며, 첫 만남 이후 둘이 함께 가장 자주 찾은 곳으로 알려져있다.
왕실은 "두 사람은 이번 결혼이 가족과 친구들에게 매우 특별한 경험과 함께 축하하는 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들은 약혼식 이후 영국 켄싱턴궁 노팅엄 코티지에서 함께 지내고 있으며, 결혼식 이후 신접 살림 역시 이곳에 꾸릴 예정이다.

메건 마크리는 미국 인기 드라마 수트에 출연해 인지도를 쌓았다. 백인과 흑인 혼혈인 메건 마크리는 독특하고 지적인 매력을 겸비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시즌 드라마는 하차한다. 이들은 인권 문제와 환경 문제에 대해 공통의 관심사를 가지면서 토론하다 애정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LA=유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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