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3시 기준 가상화폐 현황과 지난 일주일간 퀀텀 시세 추이(그래프)/사진=빗썸 거래소

[한국스포츠경제 이성봉] 가상화폐 비트코인 시세가 2,000만원대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퀀텀은 50% 이상 급상승했다.

16일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에 따르면 오후 3시 기준으로 전날대비 거래소에 등록된 모든 가상화폐 시세가 상승곡선을 나타냈다. 비트코인은 0.96% 상승한 2,005만 3,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이더리움은 4.32% 상승해 79만 3,900원, 라이트코인은 10.28% 상승한 34만 2,000원이다. 최근 상승세를 탄 리플은 2.25% 오른 861원에 시세가 형성되고 있다.

그중 퀀텀이 급등하면서 뚜렷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대 기준으로 33,440원으로 55.17% 상승했다. 최근 1만원대에 머물렀지만 이날 3만원대로 뛰어올랐다. 이날 총 거래액 7727억 5,802만 8,671원으로 빗썸에 등록된 가상화폐 중 가장 많다.

코인원에 따르면, 퀀텀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기술적 장점을 결합한 블록체인에서 사용되는 가상화폐다. 퀀텀재단에는 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 등 중국 최대 인터넷 기업 출신 전문가들이 속해 있다. '중국판 이더리움'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퀀텀은 2016년 3월 런칭된 퀸텀의 총 발행량은 1억 개며 이중 5,100만 개가 유통되고 있다.

이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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