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양지원] 배우 고(故) 김주혁의 49재를 추모하는 미사가 집전됐다.

김주혁의 위령미사가 17일 오후 2시 서울 천주교 청담동 성당에서 비공개로 집전됐다. 이날 미사는 김주혁의 가족, 친지, 친구, 동료들이 고인의 영면을 비는 자리로 마련됐다.

차분하고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미사는 김주혁의 장례를 지킨 KBS2 ‘1박2일’ 멤버 차태현, 김준호, 데프콘, 김종민, 정준영, 유호진 PD 등이 참석해 영면을 기원했다. 또 김주혁의 연인 이유영과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들 외 수많은 동료 연예인들이 참석해 고인을 추모했다. 사전 참석을 신청한 팬들 역시 미사에 함께 참석해 추도했다.

김주혁은 지난 10월 30일 불의의 교통사고로 차량이 전복돼 사망했다. 부검 결과, 최종 사인은 심각한 머리 손상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경찰은 차량 결함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국과수에 차량 조사를 의뢰했다. 

사진=나무엑터스 제공 

양지원 기자 jwon04@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