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허인혜] KB손해보험이 홈페이지와 모바일 경쟁력을 앞세우면서 버즈량 선두를 기록했다.

12월 9일부터 15일까지 빅데이터 분석업체 리비(Leevi)가 손해보험 인기 순위 주간 버즈량(SNS+댓글+뉴스)을 분석한 결과 KB손보가 3,843회로 손해보험사 중 1위에 올랐다.

KB손보는 최근 고객경험에 기반한 웹페이지 개편과 모바일 환경 구축으로 호평을 받았다. 웹페이지의 고객편의성을 확대했다는 점이 높게 인정돼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는 ‘제14회 웹어워드코리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또 모바일페이지가 새 옷을 입으면서 웹페이지에서만 가능했던 서비스를 끌어들였다. 가입 담보와 금액 변경, 운전자 범위 변경, 단기운전자 및 자녀할인 특약 가입, 무번호 확정 등 총 11종의 계약변경 서비스를 모바일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덕분에 KB손해보험의 올해 8월 누적 사이버채널(CM) 원수보험료는 1,586억원으로 1위와 격차를 좁힌 채 2위 자리를 지켰다.

버즈량 2위의 DB손해보험도 고객 친화적인 웹환경으로 주목을 받았다.

DB손보는 웹어워드코리아에서 기술과 마케팅을 효과적으로 접목했다는 평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버스킹 공연 전국투어 프로젝트’ 등 사명 변경에 따른 이벤트도 이어지고 있어 관심이 높다.

메리츠화재는 과감한 프로모션 등으로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내면서 버즈량 3위에 올랐다.

허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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