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는 24~25일 벌어지는 국내프로축구 K리그클래식 6경기와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8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36회차를 발행한다. 이번 회차는 점차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인기리그 EPL과 스플릿을 치르고 있는 K리그클래식을 대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축구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승부는 EPL의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체스터시티전을 대상으로 하는 14경기다. 리그 경기에서는 6승1무2패의 맨유와 7승2패의 맨시티가 거의 비슷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단, 주중에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맨유는 원정에서 CSKA모스크바에 무승부를 거뒀지만, 맨시티는 안방에서 세비야를 꺾으며 묀헨글라드전 이후 공식경기 4연승에 성공했다. 또 가장 최근에 열렸던 경기에서는 맨유가 안방에서 4-2로 승리를 거뒀지만, 최근 5경기 상대전적을 살펴보면 맨시티가 4승1패로 맨유를 압도하고 있다.

최근의 전력이나 기세, 전적 등에서는 맨시티가 근소하게 앞서고 있지만 맨시티의 경우 팀의 주축인 아게로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는 점이 부담으로 다가온다. 게다가 맨유가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안방인 올드트래포드에서 경기를 치르는 만큼 신중한 선택이 요구되는 승부다. 토토 팬들은 맨유 승리 35.55%, 맨시티 우세 38.78%로 박빙 승부를 예상했다.

한국인 프리미어리거가 속한 애스턴빌라-스완지시티(4경기)전과 래스터시티-크리스탈팰리스(5경기)전에서는 기성용(스완지시티)과 이청용(크리스탈팰리스)의 명암이 엇갈렸다.

50.35%를 얻은 스완지시티는 원정의 불리함을 딛고 애스턴빌라(21.87%)에 승리할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청용이 부상으로 이탈한 크리스탈팰리스는 29.23%에 그치며 레스터시티(44.53%)에 어려운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한 참가자가 많았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 관계자는 “강팀들의 물고 물리는 접전으로 축구팬들에게 흥미를 모으고 있는 EPL과 스플릿 라운드가 시작된 K리그클래식을 대상으로 축구 승무패 게임이 발매된다”며 “다양한 데이터와 정확한 전력 분석이 적중으로 가는 지름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36회차 게임은 24일 오후 1시 50분 발매가 마감된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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