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비발디파크는 지난 15일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K1 스피드(K1 Speed)’를 오픈하고 본격 영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비발디파크 리조트 단지 내에 자리해 스키, 워터파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 익스트림 레포츠로 주목 받을 전망이다.

비발디파크 K1 스피드는 뉴욕,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하와이, 멕시코 시티 등에 이어 아시아 최초로 건립된 K1 실내 카트 레이싱 전문 센터이다. 비발디파크 메이플동 지하에 면적 3,057m², 트랙 길이 202m로 직진과 커브 트랙이 배치돼 있다. 카트의 최대 속력은 약 30km이다.

레이스는 약 10명의 고객들이 개인 카트를 탑승한 후 202m 트랙을 질주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한 레이스는 10바퀴 이상으로 구성돼 있으며, 레이서마다 랩 타임(Lap Time)이 기록돼 일행과 스피드 경쟁을 펼칠 수 있다. 또한 K1 스피드는 가스 및 환경오염물질이 아닌 전기모터를 사용해 친환경 어트랙션으로 레이싱 경험을 제공한다. 안전에도 많은 공을 들여 트랙에 범퍼와 완충장치를 완비했으며, 중앙 센터 원격 제어 시스템을 도입해 카트의 과속과 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고 비발디파크 측은 설명했다.

비발디파크 K1 스피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며, 요금은 1 레이스(1 Race, 12 Lap) 기준 3만 3,000원, 2 레이스(2 Race, 24 Lap) 기준 5만 9,000원이다. 리조트 회원과 D멤버스 회원, 지역 주민에게는 추가할인이 적용된다.

신화섭 기자 evermyth@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