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뮤직이 인공지능 통합 서비스 '지니어스'를 출시한다 / 사진제공=지니뮤직

[한스경제 김지영] 음악감상 서비스 지니뮤직이 더욱 똑똑해져서 돌아온다.

지니뮤직은 인공지능 통합 서비스 감성AI ‘지니어스’를 국내 최초로 출시한다는 소식을 19일 밝혔다.

지니뮤직은 미국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 기업 사운드 하운드와 기술제휴를 맺고 지니 애플리케이션에 인공지능 통합서비스 감성AI ‘지니어스’를 적용했다.

‘지니어스’는 고객이 원하는 음악을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주는 ‘음성인식서비스’와 외부에서 들려오는 노래 한 소절을 듣고 바로 해당 노래를 들려주는 ‘사운드 인식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사운드 인식서비스’의 경우 고객이 찾는 노래가 맞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해당 부분을 30초간 미리 들어볼 수 있다.

‘지니어스’는 여기에서 한발짝 더 나아가 정확하게 발음되지 않는 콧노래 허밍으로도 음악을 검색할 수 있도록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니뮤직은 ‘지니어스’를 적용하면서 애플리케이션도 전면 개편했다.

개편된 ‘지니어스’는 살아있는 감정을 가진 캐릭터로 표현됐다. ‘지니어스’캐릭터 ‘우리’는 다양한 표정과 채팅으로 고객과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우리’가 이용자와 대화한 채팅기록은 15일간 애플리케이션에 저장돼 ‘지니어스’를 통해 찾은 노래들을 편리하게 다시 재생할 수 있다.

또한 영상 통합코너로 ‘지니TV’를 오픈해 고객들이 지니에서 제공하는 동영상 콘텐츠를 한곳에서 즐길 수 있게 했다. 

지니뮤직 서인욱 본부장은 “고객들이 인공지능과 터치기반의 음악서비스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니앱을 전면 개편했다.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니뮤직이 인공지능 통합 서비스 '지니어스'를 출시한다 / 사진제공=지니뮤직

김지영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