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2시 가상화폐 시세 현황/사진=빗썸거래소

[한국스포츠경제 이성봉] 가상화폐 퀀텀 시세가 120% 이상 급상승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에 따르면 19일 오후 2시 기준 전날대비 거래소에 등록된 모든 가상화폐 시세가 상승곡선을 나타냈다. 비트코인은 다소 주춤한 상승세로 0.57% 오른 2,190만 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15.75% 상승해 94만 7,900원, 라이트코인은 16.38% 상승한 41만 8,000원, 최근 상승세를 탄 리플은 16.58% 오른 942원이다.

그중 퀀텀이 뚜렷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대 기준으로 75,030원으로 126.67% 상승했다. 한동안 1만원대에 머물렀던 퀀텀은 이틀 전 3만원대로 오른 것에 이어 이날 7만원대에 진입했다. 이날 총 거래액 2조 1,468억 3,798만 8,325원으로 빗썸에 등록된 가상화폐 중 가장 많다.

퀀텀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기술적 장점을 결합한 블록체인에서 사용되는 가상화폐다. 퀀텀재단에는 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 등 중국 최대 인터넷 기업 출신 전문가들이 속해 있다. '중국판 이더리움'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2016년 3월 런칭된 퀸텀의 총 발행량은 1억 개며 이중 5,100만 개가 유통되고 있다.

19일 오후 2시 가상화폐 퀀텀 24시간 시세 추이/사진=빗썸거래소

이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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