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에 출연한 갓세븐 뱀뱀/사진=Mnet '스트레이 키즈'

[한국스포츠경제 이성봉] 갓세븐 뱀뱀이 YG 연습생과의 대결서 양현석의 극찬을 받아 데뷔한 사연을 공개했다.

최근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스트레이 키즈' 에서는 마지막 미션이 그려졌다. 방송에서 '스트레이키즈' 연습생들은 마지막 관문으로 '생방송 미션'을 받았고, 방찬의 오랜 친구이자 선배 가수 갓세븐 뱀뱀이 응원차 연습실을 방문했다.

뱀뱀은 방찬에게 밥을 먹자고 제안했고, 두 사람은 서로를 디스하며 절친 케미를 보였다. 뱀뱀은 "힘들구만"이라며 방찬의 상태를 바로 알아챘다.

방찬은 뱀뱀에 "우리 연습하면서 은근 싸운 적이 없는 거 같다"라며 연습생 시절을 회상했다. 이에 뱀뱀은 "원래 너랑 같이 데뷔해야 됐었는데 YG랑 연습생 배틀 나가서 먼저 데뷔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그 당시 양현석이 뱀뱀을 칭찬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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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방찬은 "이제 뱀뱀 선배님이라고 불러야 한다"라고 말했고, 뱀뱀은 생방송 미션을 앞둔 방찬에 "컨디션 조절 잘 해라. 한 명이 못해도 피해가 가니까"라고 조언했다.

방찬은 "리더로서 책임감이 커진다. 그걸 마인드컨트롤을 하기가 힘들다"면서도 "우리 팀이 정말 가족 같은 사이였으면 좋겠다"며 리더로서 꿈꾸는 스트레이 키즈를 고백했다. 이에 뱀뱀은 "데뷔하면 다른 무언가 또 힘들마"며 "잘할 수 있다. 너가 잘하면 다들 따라온다"며 방찬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뱀뱀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이런 생각이 든다. 우리가 참 멀리 왔구나. 잘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고, 방찬은 "오글거릴 수도 있겠지만 행복하다. 둘 다 성공해서 나중에 만났으면 좋겠다"라고 방찬을 응원했다.

이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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