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리더보드 관련 공지/사진=배틀그라운드 공식 트위터

[한스경제 이성봉] 국내 게임사 블루홀이 개발한 배틀그라운드가 점검 중인 가운데, 새로운 리더보드 시즌에서 바뀌는 순위 노출 방식을 공지했다.

21일 배틀그라운드 측은 “다가올 PC 1.0 버전 업데이트와 함께 새로운 리더보드 시즌이 시작된다”고 공지했다.

이어 “지난 얼리억세스 기간 동안 간헐적으로 리더보드가 불안정하거나, 전적이 바로 반영되지 않는 등 몇몇 문제점에 대해 많은 피드백을 받았다”며 “면밀히 조사해본 결과 기존 리더보드 노출 방식은 방대한 플레이어 순위를 하나의 화면에 모두 집계함으로써 리더보드 시스템에 과부하를 초래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배틀그라운드 측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리더보드 화면에 집계되는 플레이어 정보를 상위 백분위로 표기하기로 변경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여전히 자신의 순위 또한 확인하실 수 있다”며 "이번 리더보드 노출 방식 변경으로 종전과 비교하여 더욱 안정적인 리더보드 순위 집계와, 전적 갱신을 체감하실 수 있을 것. 또한, 간소화된 순위 표기로 직관성을 높이고, 서버에서 현재 자신의 순위 정도를 쉽게 추측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게 리더보드를 이용하실 수 있다"고 덧붙였다.

출력 방식은 아래와 같다.

- 1위 ~ 1,000위: 기존과 동일하게 숫자 순위 표시

- 1,001위 이하: 백분율로 순위 표시

- 해당 시즌의 경기 수가 부족하거나 충분한 점수에 미달일 경우 리더보드에서 순위가 표시되지 않는다.

이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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