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22일부터 공식 홈페이지에 인공지능 기반의 챗봇 상담서비스 ‘U봇’을 적용한다 / 사진제공=LG유플러스

[한스경제 김지영] LG유플러스가 챗봇 'U봇'을 공식 홈페이지에 적용한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클릭'이 아닌 '말'로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21일 인공지능 기반의 챗봇 상담서비스 ‘U봇’을 회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2일부터 선보인다고 알렸다.

U봇은 자연어 인식이 가능한 LG CNS의 ‘단비’ 솔루션에 LG유플러스의 유?무선 서비스 상담 시나리오를 접목한 대화형 인터페이스 챗봇이다.

앞으로 LG유플러스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한 고객은 별도의 서비스 메뉴 또는 상품 정보 탐색 절차 없이 U봇 채팅창을 통해 요금 조회, 실시간 데이터 사용량, 제휴카드 혜택 등의 상담 및 일상대화가 실시간으로 가능하다.

예를 들어 ‘내 휴대폰 약정기간이 언제 끝나나요?’, ‘크리스마스 이벤트로는 무엇이 있나요?’ 등의 궁금증을 평소에 사용하는 문장 또는 단어로 해결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고객이 U봇 채팅창에 남긴 문장 의미와 감정 상태 등을 분석해 답변의 정확도를 높이는 등 기능을 대폭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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