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물품 기증식. /사진=경륜경정사업본부.

[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가 소외계층 겨울나기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

지난 15일 광명 6동 주민센터에서 진행된 겨울용품 전달식에서 경륜경정사업본부는 겨울나기에 어려움이 있는 소외계층에게 가구당 쌀 20kg와 참기름, 간장 등 4만원 상당의 기본 식재료 꾸러미와 온열기 등 겨울용품을 광명시 18개 주민센터를 통해 고루 지원했다. 이번 지원으로 광명지역 소외계층 800세대가 물품지원 혜택을 받았다.

같은 날 밝은빛지역아동센터에선 맞춤선물 전달식이 열렸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광명시 지역아동센터 777명의 아동에게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일일 산타가 돼 아동들이 평소 갖고 싶었던 선물을 안겨줬다. 밝은빛지역아동센터 자치회장 권모 군은 “선물을 선택하는 며칠간 정말 행복했다. 평소 학업 스트레스가 아닌 행복한 고민을 경험할 수 있게 해주신 경륜경정사업본부에 감사하다. 사랑을 받은 만큼 우리도 가진 것을 나눌 수 있는 어른이 되겠다”고 말했다.

신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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