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태곤 신임 대표이사. /사진=강원랜드.

[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강원랜드는 21일 컨벤션호텔 포레스트볼룸에서 제19차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제9대 대표이사에 문태곤 전 감사원 기획관리실장을, 부사장에 한형민 전 파라다이스 상무를 각각 선임했다고 밝혔다.

문태곤 신임 대표이사는 경남 밀양 출신으로 행정고시 24회, 청와대 민정수석실 공직기강비서관, 감사원 기획관리실장 및 제2차장을 역임했다. 신임 한형민 부사장은 강원 춘천 출신으로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 및 ㈜파라다이스 상무를 거쳤다.

문태곤 신임 대표이사는 22일 강원랜드 컨벤션호텔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형민 신임 부사장. /사진=강원랜드.

한편 강원랜드는 이날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비상임이사로 권순록 한국광해관리공단 석탄지역진흥본부장, 양민석 강원도 경제진흥국장을, 사외이사로는 김주일 경기대학교 부교수, 김진각 민족통일태백시협의회 회장, 이윤제 아주대학교 법학교수를 각각 선임했다.

신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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