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비트코인 폭락에 빗썸 서버도 먹통? 투자자 '발 동동'/사진=빗썸

[한국스포츠경제 김은혜] 가상화폐 피트코인의 시세가 심상치않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22일 오후 4시50분 경 비트코인의 시세는 1천 8백만원 안팎으로, 전날 종가보다 약 17% 정도 하락했다. 이날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2천만원 선이 붕괴된 이후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

특히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이 이용자 폭주로 서버 접속이 느려지자 많은 투자자들은 발을 동동 구르는 모양새다. 1분 1초의 시세에도 민감한 투자자들이 매수/매도에 어려움을 겪자 불만을 토로하고 나선 것. 빗썸은 최근 서버 증대를 위한 점검을 시행했지만, 가상화폐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접속자가 대거 몰리자 서버가 이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의 국제 시세마저 닷새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국내 시세는 매일 폭등과 급락을 반복하고 있어 예측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김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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