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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 유아정] 할리우드 대표 '애처가' 휴 잭맨의 남다른 비결이 밝혀졌다.

미국 연예지 피플은 할리우드에서 보기 드물게 21년간 결혼 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휴 잭맨이 어떻게 그렇게 긴 시간동안 결혼 생활을 유지하고 있는지 보도했다.

13세 연상인 배우 겸 프로듀서인 데보라 리 퍼니스와 21년째 부부로 살고 있는 휴 잭맨은 인터뷰에서 "우리는 한 팀이고 미친 듯한 사랑에 빠졌다"고 전했다.

휴 잭맨은 "난 배우로서 늦게 풀린 편인데 아내는 내가 잘 되기 전에 만났다. 그리고 미친 듯한 사랑에 빠졌다. 그래서 한 팀이 됐다"라고 말했다. "우리는 모든 일을 함께 했다.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가족이고 서로를 위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휴 잭맨은 공개석상에서 결혼 유지 비결에 1순위로 명상을 꼽은 적이 있다.
아내 데보라 리 퍼니스 역시 "우리는 함께 명상을 한다"며 "때로는 친구들과 함께 한다. 일요일 아침에 다같이 명상을 한 뒤 아침 식사를 한다"라고 설명했다.
데보라는 또 휴 잭맨의 유머 감각을 결혼생활 유지 비결로 꼽았고, 휴 잭맨은 자신이 항상 아내의 얘기를 경청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 1995년 호주 TV시리즈 '코렐리'에서 만나 결혼, 두 아이를 두고 있다. 지난 4월 결혼 21주년을 맞았다.

LA=유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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